뉴욕주 하루 확진자 9만명
뉴욕주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넘어서며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9일 뉴욕주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만132명으로 지난달 31일 역대 최다기록(8만5476명)을 경신했다. 연초 5만명대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듯 했으나 5~6일엔 다시 8만명, 7일엔 9만명을 돌파했다. 주말인 8일엔 검사 수가 줄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7만9777명으로 줄었다. 뉴욕주는 성인 중 1차 이상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비율이 95.0%에 달할 정도로 백신접종비율이 높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최다치를 경신해 비판 여론도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백신접종률이 높은 뉴욕·뉴저지·매사추세츠주와 워싱턴DC 등에서 더 많은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며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엔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국의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70만명을 넘어섰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주 확진자 뉴욕주 발표 하루 확진자 뉴욕주 하루